양가계는 동쪽으로 장가계에 접하고, 북쪽으로 천자산에 이어지며, 면적은 34평방킬로미터로서, 향지계, 용천협과 백후곡 세개 관광구, 명소 200여곳이 있다.
양가계는 산이 아름답고 물이 맑으며, 풍경이 그림같다: 향지계는 봉우리가 하늘에 닿고, 골짜기로 맑은 샘물이 흐르며, 석양이 고대도로를 비추고, 새들의 지저귐 소리와 매미의 울음소리가 울러퍼져 마치 도화원을 방불케 한다. 용천협은 절벽이 무수한 천연 요새로서, 마치 장려한 고대 성벽과 같다. 백후곡은 짧은꼬리 원숭이와 백로의 서식지로서, 원숭이무리들이 절벽과 골짜기에서 출몰하고, 백로떼가 푸른 잎새사이로 보인다……
전하는데 의하면, 북송 양가장이 향왕 천자를 토벌할 때, 천자산에 주둔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오래된 전쟁으로 하여, 양씨는 여기에서 거주하면서 후대를 두게 되었고, 그리하여 여기는 “양가계”로 이름을 지었다. 현재 양가계에는 “양씨족보”와 명청시기 양씨 묘지가 보존되어 있으며, “육랑만”, “칠랑만”, “종보만”, “천파부”등 지명이 유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