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가족의 처녀들의 결혼일은 울음소리로 맞이한다. 신부는 결혼 반달전부터 울기 시작하는 데, 어떤 사람은 한달너머 울기도 하며, 적어도 3일, 5일 울어준다. 토가족 사람들은 곡가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을 여자의 재질과 현숙함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한다. 곡가 노래는 “부모 울기”, “오빠와 형수 울기”, “큰아버지와 작은아버지 울기”, “자매 울기”, “중매인 울기”, “소두 울기”, “대화 울기”, “부모 떠나면서 울기”, “조상 떠나면서 울기”, “가마에 오르면서 울기” 등등이 있다. 현재 곡가는 일종 의식으로 변화되었다.
<곡가노래>는 토가족의 전통적인 민가이다. 처녀는 출가 한달전에 <곡가 노래>를 불러, 노래를 통해, 토가족 부녀들이 봉건매매혼인제도 하 불행한 운명과 가족에 대한 이별의 정을 하소연한다. 관습에 따르면 처녀들은 7일내지 반달을 울어야 하며, 가장 많이는 한달을 울어 목소리가 쉴때까지 지속된다.